경인지방통계청은 31일 한훈 신임 통계청장의 기관 운영방침과 지방통계청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 13일 취임한 한훈 통계청장은 국가통계조사와 지역통계생산을 담당하는 5개 지방통계청 중 가장 먼저 수도권을 관할하는 경인지방통계청에서 주요 간부들과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인지방통계청은 금년 역점 사업으로 수도권 지역통계 데이터 허브 강화, 사업체 비대면조사 확대, 행정자료 활용 확대를 통한 가구 및 농어업통계조사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4개 통계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수도권에 산재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하고 기관 간 데이터 협업, 지자체 통계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통계발전의 핵심 중추로서 증거기반 지역정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수도권의 어려운 조사환경에서도 고품질 통계생산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데이터 연계·분석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이행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