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TV 포장재 재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삼성전자는 자사에서 생산한 TV제품에 대해 재활용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에코패키지는 포장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책꽂이·선반·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패키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조립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제품 개봉 후 버려지던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삼성 TV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업사이클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