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8일간 2022년 경제 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약 13만여개 사업체이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조사기간을 다르게 실시하던 6종의 경제통계조사를 같은 시기에 진행해 경감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줄인다.

조사 결과는 조사별로 2022년 12월~2023년 3월에 공표 예정이며,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일자리·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해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응답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