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코스모링크, 국내 최초 소방용 고내화전선 V-체크 제품인증 취득

2022.06.13 11:03:43

국내 첫 소방용 V-체크 제품인증 취득으로 내화성능 신뢰성 확보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가 최근 강화된 내화성능기준과 영국규격(BS)에 따른 내화성능기준으로 국내 최초 V-체크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V-체크 제품인증 인증제도는 제품의 품질과 성능 향상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안전사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품의 안전, 성능, 신뢰성 등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취득한 V-체크 인증 소방용 내화전선은 지난 4일부터 시행된 830℃/120분+ 타격 조건은 물론 영국규격에 따른 950℃/180분 조건의 소방용 전선을 비롯해 저독성 내화전선까지 확보했다.

 

국내 소방용 내화전선은 2012년 이후 내화성능 기준인 750℃ 불꽃온도에서 90분 동안만 성능을 유지하면 돼 다양한 화재상황에 견디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 3월 내화성능기준을 국제규격(IEC)에 부합되도록 830℃ 불꽃온도에서 120분 동안 화염 속에서 내화전선의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고시했다.

 

이번 KBI코스모링크에서는 소방청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방용전선의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서 인정하고 있는 V-체크 제품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함으로써 새 기준에 맞춘 소방용 고내화전선의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발판이 됐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국내 최초로 새로운 내화성능기준에 따른 V-체크 인증을 취득하면서 새롭게 성능인증 기준을 마련하게 되어 내화성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소방용 내화전선 유통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제품의 품질신뢰도를 높임으로써 한층 더 고객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위험에 노출되는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꾸준히 고성능 전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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