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점 찾겠다”…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현장 점검 동행

2022.06.14 15:33:23 7면

입주예정자 협의회, 건설사와 1년 간 ‘늑장·부실시공’ 갈등

“해결점 찾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이 14일 ‘졸속 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공사 현장을 찾아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공사 지연에 따른 시공 품질 우려로 인한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곳으로 1년간 ‘늑장·부실시공’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이 당선인은 “갈등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적극적으로 찾고 그 외 갈등이 복잡한 상황들은 인수위를 통해 면밀하게 파악해 해결점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예비후보였던 지난 4월 24일에도 ‘오목천 쌍용더플래티넘 아파트 입주자 예정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해당 문제에 대해 도시전문가로서 조언을 해주었다. 당시 이 당선인은 수원시장이 되면 시민들과 지자체가 함께 감시체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당선인이 이번 현장 점검에 동행한 것도 지난 간담회에서 당선된 후 찾아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당선인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 당선인은 공사 현장을 돌며 “행정, 시공사, 입주자 셋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행정은 입주자와 시행사에 최대한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목천 쌍용더플래티넘 아파트 입주자 예정협의회’는 현장 점검을 마치고 탄원서를 이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이 당선인은 “수원특례시 시민들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챙기고 지켜가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분들의 겪고 있는 갈등과 불편함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편에 서서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