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2차 선발전’ 복싱 남녀일반부에서 6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경기도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경기도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 및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2차 선발전’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화성시 남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최종 21명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중 성남시청은 남녀일반부 총 11체급에서 6명이 1위에 올랐다.
선발전 결과 성남시청은 남자 일반부에서 윤주성(52㎏급)과 이예찬(56㎏급)이 각각 배영식과 이상구(이상 김포시청)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자 75㎏급에서는 박원희가 송유빈(수원시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성남시청은 남자 60㎏급 함상명, 남자 91㎏급 김택민을 비롯해 여자 일반부 57~60㎏급에서 정해든이 2차 선발전 1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시청과 광주시청에선 남일반에서 각각 2명씩의 우승자가 나왔다.
수원시청은 69㎏급 김창엽과 81㎏급 김기채가, 광주시청은 64㎏급 박승리(광주시청)와 91㎏이상급 김중원(광주시청)이 2차 선발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일반 48~51㎏급에서는 윤서연(신은철복싱월드)이 1위에 올랐다.
고등부에서는 경기체고가 총 10체급 중 6체급에서 1위를 휩쓸었다.
49㎏급 1위 신예성을 비롯해 56㎏급 최정오, 60㎏급 이한빛, 64㎏급 조민제, 69㎏급 박규빈, 75㎏급 하태웅이 모두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42~46㎏급 이종현(성남시체육회)과 함께 49㎏급 한상혁, 81㎏급 문석현(이상 광주중앙고), 91㎏급 최성혁(송탄드림복싱클럽)이 1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도복싱협회는 지난 1차와 2차 선발전 결과가 다를 경우 추가적으로 3차 선발전을 치러 최종 도 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