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특화주택 공급

2022.06.20 15:44:31 5면

 

LH 서울지역본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지원주택은 주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주택이다.

 

LH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에게 보증금 100만원, 시세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자립지원사업단은 입주 대상 청년 추천 및 개별 상담, 사례관리와 더불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호종료아동은 자립수당, 주거지원 확대 등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자립준비 없이 홀로 삶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자립지원주택을 통해 시설을 떠나서 첫 번째 맞이하게 되는 난관이자 가장 큰 고민인 주거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LH가 이번에 제공하는 자립지원주택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시스템에어컨․냉장고․세탁기․전기쿡탑․옷장․책상 등 다양한 빌트인 품목과 커뮤니티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그동안은 LH가 보호종료아동에게 주거비 부담 없이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는 것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독립된 주거공간 뿐만 아니라 생활․진로․취업 상담 및 다양한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해 자립역량까지 키워줄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홀로 서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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