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1일 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급 한부모가정 등으로 지정된 약 2만7000가구다.
해당자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유흥·사행·레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10억 원 미만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