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농협은 21일 안성시에 소재한 중부자재센터에서 경기도내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수장비 217대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길수 본부장, 김관섭 미양농협 조합장, 박지원 센터장, 손남태 안성시지부장 및 관내 조합원 등이 참석했으며 각 지역별로 지원될 물품들인 양수기139대, 농업용 펌프 78대에 대한 상태를 확인했다.
경기지역의 최근6개월 평균 강수량은 158.0mm로 평년대비 56%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저수율은 44.7%로 평년대비 86.3% 수준이다.
김길수 본부장은 “지난주 14~15일에 내린 비로 인해 조금이나마 밭작물들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논농사를 짓는 곳들은 아직 물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금번 관수장비 지원을 통해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