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서울 청담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미터 은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선수에 3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1월부터 황선우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훈련 지원, 전문 코치진 등 선수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의 은메달 획득은 지난 2011년 박태환의 자유형 400미터 금메달 이후 11년 만의 첫 메달이며, 자유형 200미터의 경우 2007년 박태환이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다.
이날 포상금 수여식에 참석한 황선우는 "늘 응원해 주고, 전지훈련이나 해외 시합에서 먹을 수 있는 한국 음식을 항상 챙겨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은 그간 동계 종목과 비인기 종목의 아마추어 유망주를 발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스노보드의 이상호와 스켈레톤의 윤성빈을 후원, 두 선수가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의 쾌거를 올리는 데 함께 했다. 이후 테니스 유망주 남, 여 선수들을 지원하며 이들의 해외투어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2021년 CJ제일제당은 국내 기업 최초로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 종목의 선수 및 팀 후원을 시작했다. 현재 남, 여 국가 대표 선수인 레온 김종호와 프레시벨라 전지예를 후원하고 있고, 세계적인 브레이킹 댄스 크루 진조크루와 비보이 윙 김현우, 주티주트 박민혁, 베로 정지광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골프, 테니스,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단 등 아마추어 종목 및 선수 후원을 이어나가며 기초 종목과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에 2021년 세계적인 명문 농구단 LA레이커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국가 이미지 신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