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 5월 광공업 생산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14.4% 증가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30일 ‘5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가 17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하지수는 160.0으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했고, 역지표인 재고지수는 187.4로 지난해보다 33.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9.3%), 기계장비(15.0%), 자동차(10.9%) 등을 위주로 상승했다. 의복·모피(-37.6%), 전기장비(-4.5%) 등은 감소했다.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3.7로 지난해보다 1.0%가 증가했다. 백화점은 139.0으로 13.4%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99.0으로 7.2% 감소했다.
경기도 1월 건설수주액은 5조 88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5%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토지조성, 도로·고량, 관공서 등의 수주 감소로 지난해보다 38.9%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사무실, 재개발주택, 재건축주택 등의 수주 증가로 1년 전보다 14.1%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14.1% 감소했고, 토목 부분이 51.7% 증가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