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4일,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권봉수 의원, 부의장에 양경애 의원, 운영위원장에 신동화 의원을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쳤다.
권봉수 임시의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시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운영위원장 중 한 석을 요구하면서 시작부터 난항을 거듭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용현 의원과 김한슬 의원 그리고 이경희 의원은 연이어 발언을 이어가며 “원 구성 정원 3석 중 1석 정도는 할애하는 것이 관례”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내놓은 원 구성에 동의하지 않았고 결국 정회를 요구했다.
결국 시의원 8명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로 민주당 소속 의원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