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월읍 공장서 배선 단락 화재…320만원 재산피해 발생

2022.07.06 16:22:41 7면

소방 관계자 “전기배선 단락 화재로 추정”

 

광주 초월읍의 한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광주소방서는 오전 6시 9분경 광주 초월읍에 소재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소방인력 30명·소방장비 11대를 투입해 1시간 24분 뒤인 오전 7시 33분경에 완진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들은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장 벽변 및 반자 50㎡가 불에 탔고 내부 전기배선 및 공기압축기·집기류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18만 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출입구 우측에 설치된 전기배선 고정단자 부위에서 녹아 끊어진 흔적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압착손상 등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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