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8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지난 5일 기준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77조2000억원, 영업이익 14조7000억원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1%, 1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으나 시장 전망치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8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 76조5700억원, 올 1분기 77조7800억원 등으로 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