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춘의동 금형 사출 공장서 화재…2380만원의 재산피해 발생

2022.07.10 17:23:33

자동 물뿌리개 덕분에 화재 진화 시간 단축돼
소방당국,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

 

부천 춘의동의 한 금형 사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0일 부천소방서는 새벽 12시 15분경 부천 춘의동의 한 금형 사출 공장의 CNC 장비에서 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26명, 소방장비 13대를 출동시켜 20분만인 새벽 12시 35분경에 완진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공장에 설비된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덕분에 화재 진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었다.

 

화재발생 시 공장 내 인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CNC 설비 1점이 불에 타고 7점이 자동 물뿌리개에서 분출된 물로 인해 고장 났으며, 집기류·재고물품들이 수손돼 소방서 추산 2378만 9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이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통해 CNC 장비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스프링클러(sprinkler) → 자동 물뿌리개

 *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 → 폐회로 텔레비전, 폐회로 티브이, 폐쇄 회로 텔레비전, 관찰 카메라, 감시 카메라

 

(원문) 다행히 공장에 설비된 스프링클러 덕분에 화재 진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었다.

(고쳐 쓴 문장) 다행히 공장에 설비된 자동 물뿌리개 덕분에 화재 진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었다.

 

(원문)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이 CCTV를 통해 CNC 장비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고쳐 쓴 문장)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이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통해 CNC 장비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정창규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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