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은 구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학교’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학교는 학생이 현재 다니는 학교(제1학교)를 일정 기간 벗어나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 설계, 공동체성 함양 등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구리여고 학생들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도교육청평화교육원에서 교과 연계 프로그램인 ▲자기 배움 프로젝트 ▲함께 배움 프로젝트 ▲지역 체험활동,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인 ▲예술로 마음 열기 ▲글램핑 활동을 진행한다.
조은옥 원장은 “제2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구리여고와 면밀한 협의를 거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범운영의 모든 과정은 학생들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