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 높인다

2022.07.13 16:19:49

대의원 30%+권리당원 40%+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비수도권 최고위원 부재시 지명직 최고위원 우대 방안 포함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당헌을 개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 당헌 개정안이 92.41%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당헌 개정안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본 투표에서 투표 반영 비율을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로 조정하는 방안이다.

 

기존 대의원 투표 비중을 15% 줄이는 대신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그만큼 늘렸다.

 

나아가 개정 방안에는 비수도권 최고위원 당선자가 없으면 지명직 최고위원 선정 시 비수도권 인사를 우선 배려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며 “당을 혁신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한다면 민주당은 다시 국민들 속에 뿌리내릴 것”이라고 발언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