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98장…5000원권이 가장 많아

2022.07.14 14:49:21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총 98장...5000원권 51장 차지
2013년 대량 위조된 '77246' 5000원권이 대부분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으로, 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이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100장) 대비 2장 감소했으나 전기(76장) 대비 22장 늘었다.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116만원으로 전년 동기(108만원) 대비 8만원 증가했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이 51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원권 30장, 5만원권 12장, 1000원권 5장 순이다.

 

5000권은 2013년 6월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가 5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신규 발견 위폐는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조지폐는 한국은행에서 23장, 금융기관에서 73장, 개인이 2장 발견했고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 과정에서 위조 사실이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61장으로 전체 위조지폐 중 8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위폐 방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