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환(경기체중)이 제1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재환은 16일 광주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4초55로 이수현(수원 대평중·24초78)과 천정현(강원체중·24초8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재환은 이어 열린 남중부 계영 400m 결승에서도 김도현, 최재헌, 최윤혁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3분37초59로 신성중(3분40초12)과 동인천중(3분41초79)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배영 100m에서는 박지환(성남 판교초)이 1분06초02로 조예준(서울 명덕초·1분06초53)과 최민철(인천 청일초·1분07초46)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유년 평영 50m에서는 이루다(안산 호원초)가 39초99로 변서경(대구 함지초·41초40)과 최유진(대구 성서스포츠클럽·42초88)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부 평영 50m에서는 장한바라(용인 새빛초)가 34초04로 강래원(인천 영선초·34초27)과 최성필(서울 문래초·34초6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2분10초73으로 강다인(서울 방화초·2분12초72)과 안예슬(수원 산의초·2분15초95)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자유형 200m에서는 김현진(성남 서현중)이 1분57초24로 박신우(인천 광성중·1분57초33)와 최재헌(경기체중·1분58초81)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남중부 접영 200m에서는 방수민(안양 신성중)이 2분07초89로 송지훈(광주체중·2분09초64)과 이수한(세인트조지스쿨·2분12초11)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평영 50m에서는 현준(남양주 한별중)이 29초95로 정건우(광주체중·30초10)와 손승범(동인천중·30초32)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유년 배영 100m 정지우(인천 용학초·1분18초88), 남초부 접영 200m 김지현(인천 경인교대부설초·2분21초00), 남초부 계영 400m 인천 영선초(4분19초23)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17일 열린 남중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이지원(경기체중)이 4분37초02로 유선우(서울 대왕중·4분46초83)와 유시후(서울 문정중·4분47초74)를 제치고 금빛 역영을 펼쳤다.
이밖에 남초부 접영 200m 김현서(화성 병점초·2분25초97), 여유년 자유형 50m 홍진효(남양주 덕소초·32초41), 남초부 자유형 50m 안동현(안양 삼성초·27초81),여초부 배영 100m 배우리(남양주 도제원초·1분12초70), 여초부 접영 200m 김래윤(고양 화수초·2분36초22), 남중부 배영 100m 최윤혁(경기체중·58초04), 여중부 자유형 50m 안지우(의왕 갈뫼중·26초90), 여중부 자유형 200m 정규빈(수원 대평중·2분06초54), 여중부 배영 100m 김서진(경기체중·1분06초67), 여중부 계영 400m 경기체중(4분09초53), 여초부 자유형 50m 박이빛(인천 경서초·28초91), 남중부 자유형 1,500m 김도현(인천 광성중·16분42초59), 남유년 배영 100m 최주언(인천 먼우금초·1분19초01)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유년 자유형 50m 오윤석(성남 도촌초·31초08), 여유년 자유형 50m 김래인(고양 화수초·32초73), 남초부 자유형 200m 정재원(수원 상률초·2분06초42), 여초부 자유형 50m 한재원(부천 성곡초·28초91), 여초부 접영 200m 장민서(안양 삼성초·2분44초39), 여초부 평영 50m 김하율(고양 화수초·37초83), 남유년 평영 50m 박필립(인천 양촌초·41초14)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