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2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2145859534_f614c0.jpg)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17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4-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8대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진행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파파스리그(학부모) 등 총 8개 부문에서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지난 17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2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신지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2145862836_dd1065.jpg)
작년 2개 대회 우승팀인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U-13) 청룡 8강에서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을 9-1로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도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8-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에서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맞아 3회말 신지호(상명중1)의 1타점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말에도 이서준(호원초6)의 사구, 최하진(신흥중1)의 좌전안타에 이은 조재민의 2타점 우월 3루타 등을 묶어 3점을 올리며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선취점을 주인공 신지호가 선발 우서준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의 타선을 막아내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 17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2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감독상을 받은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조남기 감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2145856027_058701.jpg)
결승전 선제 타점과 마무리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킨 신지호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끈 조재민(사동초6)은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조남기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