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진(안양시청)이 제1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용진은 19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36초90으로 박재훈(제주 서귀포시청·15분42초98)과 김동일(국군체육부대·15분45초9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대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김동혁(성결대)이 23초51로 서은준(남부대·23초67)과 강경원(상명대·23초86)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평영 100m에서는 김은총(안양 신성고)이 1분03초13으로 김찬영(울산스포츠과학고·1분02초14)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접영 200m에서는 김민성(경기체고)이 2분00초31로 황보준헌(경기고·1분58초35)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여대부 자유형 50m에서는 김태리(동서울대)가 30초18로 강조민지(남부대·27초8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일반 자유형 50m 이근아(25초90)와 남일반 배영 200m 송석규(2분01초91·이상 화성시청), 여일반 평영 100m 권세현(안양시청·1분11초22), 남일반 접영 200m 이민기(화성시청·2분00초34), 남고부 계영 400m 경기체고(3분29초27)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