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녀고등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600m 계주에서 이재원, 조영제, 이진영, 김준성이 팀을 이뤄 3분19초76으로 전남선발(3분23초18)과 서울선발(3분24초5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도 이희수, 윤주희, 김예영, 임하늘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분06초66으로 서울선발(4분19초83)과 인천선발(4분31초3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재연(경기체중)이 4m00을 넘어 조성우(부산 대신중·3m90)와 정현우(부산체중·3m60)를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도 박서해(경기체중)가 2m50을 기록하며 손지혜(경기체중·2m20)와 김규리(부산 중앙여중·2m00)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박서연(경기체고)이 11분19초02로 김려현(11분30초93)과 김다연(11분42초27·이상 서울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포환던지기 김연우(인천 일신초·13m72)와 남중부 1,500m 오준석(인천 부원중·4분11초65), 여고부 200m 신현진(인천 인일여고·25초03), 남중부 높이뛰기 이민석(인천 당하중·1m86)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초부 멀리뛰기 이정민(평택 현일초·5m05)과 여고부 세단뛰기 김민지(시흥 소래고·11m78), 여고부 7종경기 추효린(경기체고·3,485점), 남고부 창던지기 정준석(인천체고·63m03), 남초부 200m 최준혁(인천 문학초·25초84), 여중부 높이뛰기 박하은(인천 가좌여중·1m60), 여고부 창던지기 최유빈(인천체고·43m79)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110m 허들 조연승(의정부 회룡중·16초48), 남고부 200m 조경환(양주 덕계고·21초85), 여고부 포환던지기 오지연(경기체고·11m86), 여중부 200m 박은서(용인중·26초282), 남중부 3,000m 경보 함지안(동두천 송내중앙중·16분10초70), 남초부 포환던지기 김성준(남양주 송라초·12m49), 남중부 높이뛰기 이성진(화성 봉담중·1m80), 여중부 1,600m 계주 경기선발(4분10초65), 남초부 200m 김건민(인천 가정초·26초05), 여중부 5종경기 오미랑(인천 인화여중·1,972점)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