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광명의 더 나은 미래 시민과 함께 완성

2022.07.27 06:00:00 16면

 

민선 8기 제19대 박승원 광명시장이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시민과 함께 출발했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시민이 직접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해 광명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새기고 광명을 위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확인했다.

 

 

민선8기 첫 일정으로 3일간 광명시 구석구석 25km 걸어서 민생 소통

 

박 시장은 민선 8기 첫 일정으로 7월 4일부터 6일까지 광명동부터 학온동까지 총 25km에 달하는 거리를 시민과 함께 걸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과 공약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4일에는 목감천·안양천을 따라 일직동까지 걸으며 민선 8기 중점사업인 정원문화도시 사업에 대해 동행하는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업 진행 현황을 살폈다.

 

5일과 6일에는 광명시 19개 동을 지역주민과 함께 걸으며 광명전통시장, 새마을전통시장을 비롯해 하안·소하 상업지구와 골목시장 등 민생 현장을 돌며 시민들과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신축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을 방문해 사업 현황 등을 점검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그밖에 하담길, 한내천, 하안철골주차장 등을 방문해 그간 추진했던 도시경관 조성과 마을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장에서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은 빠짐없이 관련 부서에 전달해 조치하겠다”며, “민선 8기가 끝나는 날까지 광명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명품 자족도시 위한 민선 8기 정책 방향과 목표 설정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앞서 명품 자족도시를 위한 정책 방향과 목표 설정을 위해 시정혁신 기획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시민사회와 전문가 집단, 내부 직원들과 협력해 앞으로 4년의 목표와 전략, 과제를 정하는 것이다.

 

시정혁신기획단은 분과별 소관부서와 논의를 거쳐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비전을 설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약 목록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꼭 필요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논의해 정책과제로 반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을 준비하면서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진행할 방침이다”며, “우선 미래 지향점들을 갖고 도시의 비전을 설계해 나가겠다. 또한, 우리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 민주주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시민들이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치분권 시대 주권자 광명시민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정혁신기획단은 발굴된 비전과 공약, 정책과제를 분과별로 충분히 검토한 후 8월 초 전체회의에서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방침, 전략과 정책과제, 공약 등을 확정해 시민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민선8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민생경제 회복

 

박 시장은 민선 8기의 방향 및 목표 설정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선언하고 시정혁신기획단 안에 별도 조직으로 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민생경제회복위원회는 ▲코로나19 피해 시민 지원 대책 논의와 신규 사업 제안 ▲민선 8기 민생경제 분야 단기·중장기 정책방향과 정책 수립 논의 ▲시 경제문화국에서 수립한 ‘광명시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 주요 사업 평가와 제안 등을 수행한다.

 

그 밖에 새로운 민생경제 정책과 제도 개선 제안 등 민간 전문가와 공직자가 함께 광명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논의를 진행하고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 ‘회복과 성장, 균형 발전과 공동체’라는 민선 8기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

 

 

박 시장은 ‘회복과 성장, 균형 발전과 공동체’라는 민선 8기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민생·경제·일자리부터 챙기며 코로나19로 폐업한 자영업자와 실직자에 대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사각지대를 찾아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는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간다. 아울러 3기 신도시를 경제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모두 갖춘 명품도시로 만들고 10만 개의 일자리가 있는 경제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인구 50만 광명시대를 대비한 광역교통망도 구축해 나간다.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철산동과 하안동 공동주택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재 개발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등은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명을 정원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소하동에 휴양공원을 조성하고, 구름산 주변 테마공원, 광명동굴 평화공원을 조성해 쉼이 있는 공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사업과 2023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 곳곳에 마을정원과 도시숲, 미세먼지 차단 숲으로 환경과 사람을 치유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갈 예정이다.

 

또한,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광명을 만들어간다. 하안동 국유지를 K-혁신타운으로 조성해 청년 인재를 키우고 벤처 창업을 지원하며,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는 18세 사회출발 지원금과 군 장병 전역 축하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도시, 미래 교육 1번지,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를 실현하고, 언제 어디서나 문화 ·예술·스포츠를 향유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한 미래 100년의 꿈을 갖고 설계하고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명령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중단 없는 광명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다”며, “광명의 주인인 시민과 광명의 더 큰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원규 기자 kw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