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농업인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

2022.07.26 13:51:30 8면

 

 

고양시는 국제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면세유 구매비의 일부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농협에서 면세 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으로 약 3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농업인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면세 유류 카드를 발급한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내면 농업시설 난방과 농기계 가동에 필요한 유류에 대해 ℓ당 100~200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기준으로 ℓ당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각각 1490원, 1617원으로 2018년보다 무려 77%, 87% 급등해 농업인의 부담이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고양시에는 농산물 생산자가 당일 생산과 판매를 원칙으로 직접 포장·진열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운영될 정도로 농업 비중이 크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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