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9109778754_561dbc.jpg)
6.25참전 유공자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임석환)는 27일 11시 군내면에 위치한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다시는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내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6.25전쟁 참전국가들의 국기가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입장 순서는 참전한 순서대로이며 제일 마지막에는 태극기와 유엔기가 뒤따르고 있다. 입장을 시작하자 참석자들이 기립해서 박수로 환영하였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9109807211_94a3b8.jpg)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김현규·손세화 의원 등 시의원 전원,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이광호, 양영원, 강현자, 최태성, 고영돈, 한용석, 강수영, 이광덕, 윤춘근 등 각 보훈단체 회장들도 자리했다.
![6.25전쟁 참전국의 국기가 모두 자리를 잡자 식이 시작되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9109816973_099668.jpg)
또 양기원, 남궁종, 신동문 등 단체장과 정현중, 강한덕, 엄창복, 김선오 등 포천 지역 부대의 주임원사들도 함께 했다. 특히 6.25참전 유공자회 신영복 고양시 지회장과 신원식 남양주시 지회장이 함께 했다.
![내빈들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임석환 6.25참전 유공자회 포천시지회 지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한광식 국민의힘 사무국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910982719_57d77f.jpg)
행사는 내빈소개,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인사말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는데, 6.25참전국 국기가 참전 순서대로 입장할 때는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서서 박수로 참전국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임석환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9109797071_fa7a4b.jpg)
행사를 주관한 임석환 지회장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15살 소년이었다. 무거운 박격포탄을 나르는 포병이었다.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여러 전투에 참여했다. 그러나 승리보다 기쁜 것은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이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9109788395_7c082c.jpg)
백영현 포천시장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킨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다. 그들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