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정혁신준비단 'e음카드' 제도 개선 어떻게 손볼까

2022.07.28 10:08:31 15면

28일 e음카드 제도개선을 위한 3차 회의…저녁까지 진행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e음카드 캐시백 축소는 민선 7기에 결정된 일이라고 선을 그은 가운데 인천시정혁신준비단이 e음카드 제도개선을 위한 회의을 열었다.

 

시는 28일 시 인재개발원에서 시정혁신준비단 3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워크숍 형식으로 저녁까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크게 세 가지 내용을 다룬다.

 

우선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이 e음카드의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한 뒤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이어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원이 '지역화폐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해 발제한다. 끝으로 혁신 방향과 방법 등에 대한 개인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시정혁신준비단이 e음카드를 첫 테이블에 올린 것은 e음카드 캐시백·한도액 축소와 관련한 시민 민원이 빗발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민원을 잠재우기 위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정 상황 등을 분석해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엔 준비단 위원 11명을 비롯해 재정분야 외부전문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송경호 부연구위원과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시정혁신준비단은 인사·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정책 분과 4개로 구성됐다. 시정혁신단은 조례 제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시장 자문기구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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