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광주시지회 회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3/art_16605273413363_f74620.jpg)
80년 만에 500㎜ 이상 넘게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부은 광주시에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전문건설협회, 군부대 장병들이 휴일을 잊은 채 수해현장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광주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5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인명 피해 6명, 재산 피해 400여 건, 이재민 발생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광주시 공무원들이 침수주택을을 찾아 흙탕물로 범벅인 실내를 청소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3/art_16605275567509_614314.jpg)
앞서 시는 지난 8일부터 집중호우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전 지역의 수해지역 복구지원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전 직원을 투입해 피해복구 및 조사반을 편성해 피해가 심한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오포읍, 초월읍, 탄벌동 등 13개 읍‧면‧동에 침수 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지원단을 운영, 피해복구가 필요한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새마을회와 적십자, 의용소방대, 군장병 등 1천여 명이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세환시장이 수해복구현장을 찾아 철저한 피해조사와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3/art_16605271458875_422f9a.jpg)
방세환 시장은 “역대급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어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각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군부대 등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