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에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지역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하고 지저분한 길고양이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소 보급을 통해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2021년에 길고양이 급식소 100개를 교체한데 이어, 올해도 ‘우리동네 고양이 밥집’ 교체 및 설치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5~8월까지 실시된 ‘우리동네 고양이 밥집’ 교체사업에는 6사단 육탄독수리봉사단에서 고양이 급식소 50개를 제작하는 작업에 참여해주었으며, 포천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들이 포천동, 선단동, 영중면, 신북면, 영북면 등에서 고양이 급식소 교체 및 설치를 진행했다

이번 ‘우리동네 고양이 밥집’ 제작에 참여한 육탄독수리봉사단의 손재철 주임원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양이 급식소를 제작하면서 길고양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육탄독수리봉사단대원들과 즐겁게 작업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최근 들어 길고양이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 정서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길고양이 급식소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사람들과 공존해야 할 대상인 길고양이들에 대한 맞춤형 관리와 더불어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