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제23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시흥 해오름유치원(유치부)과 이천 초롱초롱동요학교(초등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기 남부권 유치부 24팀과 초등부 9팀 등 총 3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는 동요 전문가 등 심사위원이 가창력과 창의성, 작품성, 표현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각 1팀)과 최우수상, 금상, 은상을 선정했다.
그 결과 대상은 ▲시흥 해오름유치원(유치부) ▲이천 초롱초롱동요학교(초등부)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이천 토마토유치원 ▲군포 럭키유치원 ▲용인 보라어린이집(이상 유치부) ▲수원 효천초등학교(초등부)에 각각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각 1팀의 지도교사도 표창됐으며, 대상을 차지한 팀은 다음 달 열릴 ‘제23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가 3년 만에 다시 현장에서 대회가 열렸다.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소방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안전문화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는 경기도청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돼 조회수 1만4000여 건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