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수립,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주요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과 함께, 산악사고 안전 시설물 등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또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 활용, 산악구조훈련 시행 등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에 나선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올가을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북부 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들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 산악사고 738건 중 조난이 346건(46.9%)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이 146건(19.8%)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