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수영 유망주’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원은 17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초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7초43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7초65)을 세우며 강다인(서울 방화초·27초94)과 김지아(부산 연지초·28초18)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이준상(안양 신성중)이 1분57초74로 김준민(경북체중·1분58초60)과 이서우(의왕 갈뫼중·1분58초9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남중부 1500m 결승에서는 김현진(성남 서현중)이 16분30초01로 방수민(신성중·16분38초94)과 이시온(강원체중·17분29초01)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배영 100m 결승에서는 이우진(신성중)이 1분00초16으로 이뭇별(전남체중·1분00초67)과 조기찬(서울체중·1분00초79)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배영 100m 결승에서는 최민철(인천 청일초)이 1분06초46으로 이재인(서울 신미림초·1분08초19)과 김준서(부산진구스포츠클럽·1분10초69)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중부 배영 100m 결승에서는 최민서(인천 연수구수영연맹)가 1분02초47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03초45)을 갈아치우며 배수현(인천 연화중·1분06초79)과 박서율(강원체중·1분07초74)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50m 성민준(오산스포츠클럽·24초84)과 남초부 접영 200m 이지우(용인 왕산초·2분31초69), 남중부 접영 200m 이훈희(신성중·2분06초08), 여중부 접영 200m 박서힌(과천중·2분22초02), 남중부 계영 400m 신성중(3분41초43), 남중부 평영 50m 손승범(동인천중·30초62)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초부 자유형 200m 권민지(고양 백마초·2분17초49)와 여중부 자유형 200m 안지우(갈뫼중·2분09초03), 여초부 접영 200m 김래윤(고양 화수초·2분37초59), 여중부 접영 200m 김하연(고양 백신중·2분22초10), 남초부 자유형 200m 김지현(인천 경인교대부설초·2분10초51), 남초부 접영 200m 김지호(인천 인성초·2분35초48)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