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 보험 가입 선호

2004.10.27 00:00:00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외상거래에서 얘기치 않은 거래처 부도로 손해 볼 경우를 대비하여 각종 대금으로 받은 어음 및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7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도내 신용보험(어음보험+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이 2천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인수한 1천311억원 보다 93.7%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인수금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경기 양극화 현상의 심화 및 내수부진으로 매출확대도 중요하지만 매출채권 회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중소기업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년 3월부터 시행한 매출채권보험제도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기업체로부터 자발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어음보험제도는 보험에 가입한 어음이 배서양도가 쉬울 뿐만 아니라 어음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자금융통을 할 수 있어 기업 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상거래 매출채권의 위험부담에 대해 확실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업점별로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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