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볼링이 제3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각 종별 2인조 전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경기도 볼링은 19일 울산광역시 문수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2인조 전에서 박건하-이정수 조(광주시청)가 4경기 합계 1980점(평균 247.5점)으로 최복음-가수형 조(전남 광양시청·1921점)와 길준성-김종욱 조(부산광역시청·1903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2인조 전에서는 송혜린-양다솜 조(평택시청)가 합계 1954점(평균 244.3점)을 기록하며 김현미-장미나 조(전남 곡성군청·1839점)와 손현지-가윤미 조(용인시청·182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9세 이하부 2인조 전에서는 손한결-박태연 조(안양 평촌고)가 합계 1699점(평균 212.4점)으로 박순교-박희성 조(대구 운암고·1682점)와 한영재-최민강 조(전남조리과학고·1680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19세 이하부 2인조 전에서는 박시은-남다민 조(평촌고)가 합계 1689점(평균 211.1점)으로 전지혜-한예진 조(광주 문정여고·1680점)와 차은설-오누리 조(인천 연수여고·1670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 전에서는 강지후-임하일 조(안양 범계중)가 합계 1868점(평균 233.5점)으로 배수현-차재혁 조(경남 삼계중·1759점)와 정태민-노현우 조(광주 광남중·1749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자 16세 이하부 2인조 전에서는 김시은-오지수 조(광주 광남중)가 합계 1605점(평균 200.6점)으로 이나혜-이유빈 조(대구 월서중·1601점)와 신효인-심예린 조(양주 백석중·155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여자 19세 이하부 3인조 전에서는 신다현-백예담-김보아가 팀을 이룬 양주 덕정고가 합계 2634점(평균 219.5점)으로 차은설-신예원-송유림 조(연수여고·2454점)와 정유진-장한나-김지은 조(인천 삼산고·2423점)를 꺾고 우승했고, 남일반 3인조 전에서는 최경환-김준수-박병도 조(성남시청)가 합계 2867점(평균 238.9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시효인(백석중이 합계 2537점(평균 211.4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