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쌍용차 지분 61% 보유한 최대주주 등극

2022.09.21 11:40:04

7309만 8000주 인수대금 3655억원 취득
5645억원 추가 유상증자 시 지분율 상승 전망

 

KG그룹이 쌍용차의 최대 주주가 됐다. 

 

쌍용차는 21일 KG모빌리티가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배정 방식으로 쌍용차 지분율을 61.86%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다고 공시했다. 

 

KG모빌리티는 유상증자를 통해 7309만 8000주의 신주를 인수대금 3655억 원으로 취득했다. 

 

기존 최대 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앞서 감자를 통해 지분율이 26.40%가 됐고, 이번 KG모빌리티의 신주 취득으로 지분율이 10.07%로 낮아졌다.

 

추후 공익채권 변제 등을 위한 5645억 원의 추가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KG모빌리티의 지분율은 더 높아지고, 마힌드라 지분율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쌍용차는 내달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법원이 회생 종결 결정을 내리면 쌍용차는 1년 6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yoo7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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