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경기도는 금메달 없이 은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인천시는 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조문희-장준희 조(인천 해양과학고)가 김병재-하진호 조(경북 김천생명과학고)를 세트스코어 2-0(21-19 22-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장은서-윤선주 조(인천대)가 이혜원-최서연 조(서울 한국체대)를 역시 2-0(21-11 21-15)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방현지(인천대)-이혁재(인하대) 조가 장민윤-강준수 조(서울 한국체대)에 1-2(18-21 21-14 13-21)로 져 준우승했다.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이병진-인석현 조(경희대)가 박희영-장병찬 조(전북 원광대)에 세트스코어 1-2(21-19 18-21 17-21)로 역전패 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는 조유나-홍유빈 조(수원 영덕고)가 김민선-김민지 조(강원 치악고)에 1-2(21-15 11-21 1--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19세 이하부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는 조은상(수원 매원고)-정유빈(포천고) 조가 전북 대표인 고희주(전주성심여고)-유준서(전주생명과학고) 조에 0-2(17-21 12-21)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단체전에서는 경기도가 4개 종별 8개 세부종목에서 4강에 진출했다.

남자 19세 이하부 에뻬 단체전 8강에서는 김예동, 조재찬(이상 성남 불곡고), 모정민(화성 이산고), 이한서(화성 하길고)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대전 충남기계공고를 45-35로 제압했고 남일반 플러레 단체전 준준결승에서는 이광현, 정시환(이상 화성시청), 김동수, 허준(이상 광주시청)이 팀을 이뤄 대전선발을 42-38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일반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김기원, 김준호(이상 화성시청), 하한솔, 성현모(이상 성남시청)으로 구성된 경기선발이 울산선발을 45-1로 대파하고 4강에 올랐고 여일반 플러레 단체전 경기선발과 사브르 단체전 안산시청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여자 19세 이하부에서는 플러레 성남여고, 에뻬 경기선발, 사브르 경기선발이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