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의 살아 있는 전설, ‘데이비드 러셀’ 내한

2022.10.08 11:02:24

'제7회 M클래식 축제' 일환, 오는 2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서 공연
세계 유수의 기타 콩쿠르 석권 및 그래미상 수상자
헌정곡 소나티나, 요한 쿠나우의 곡 등 연주예정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제7회 M클래식 축제’의 일환으로 ‘데이비드 러셀 기타 연주회’를 개최한다.

 

데이비드 러셀은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세고비아 콩쿠르, 타레가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기타 콩쿠르를 석권했으며, 2005년에는 ‘라틴 선율(Aire Latino)’로 그래미상 클래식 음악 최우수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했다.

 

러셀의 연주는 오른손의 기법에만 집중하지 않고 왼손의 부드러운 높낮이 조절에도 힘을 실어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공연은 시대와 국가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목으로 구성됐다.

 

러셀은 바흐, 알베니즈 등 관객에게 친숙한 음악을 비롯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페르난도 소르, 요한 쿠나우의 곡을 연주한다.

 

특히 작년에 타계한 작곡가 호르헤 모렐을 기리는 의미로, 모렐이 생전에 러셀에게 헌정한 ‘소나티나(Sonatina)’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마포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차민정 수습기자 ]

차민정 수습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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