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민선 8기 시정 핵심은 협치와 참여”

2022.10.05 14:34:15 6면

민선8기 비전선포 브리핑…소회‧시정 철학‧향후 계획 밝혀

 

“저의 시정 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고 민선8기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가 될 것이라고 약속드렸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5일 오후 민선8기 비전선포 브리핑에서 “침수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와 후원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취임 후 두 번의 수해를 겪으며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며 취임 100일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제작을 추진중이며 공론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의 핵심 선거 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취임일에 관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마을 단위 통합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을 통해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의 비전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이고 3대 목표는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편안한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