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스타트업 815 IR’ 통해 13개사 81억원 투자유치

2022.10.06 14:00:46 5면

유망스타트업 136개사, 투자자 169명 참여 투자유치 성과
매월 정례화 세심한 설계로 투자유치 성공률 제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스타트업 815 IR’을 통해 경기지역 유망스타트업 13개 사가 81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은 경기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경기중기청과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 가천대학교, 수원대학교가 협업해 추진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815’는 8개 사가 매월 5명의 투자자와 만난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해 중기청은 해당프로그램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5차례 개최해 투자자 169명 스타트업 136개 사가 참여했다. 이 중 13개 사가 81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매월 기술 테마를 정해 1차 선별된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창업기획자(AC), 창업투자회사 등 공신력 있는 전문심사역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했고, 피칭 후에는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즉석 질의응답, 투자유치 상담, 멘토링 등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스타트업 815 IR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스타트업-투자자 간 만남의 기회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경기지역 스타트업의 초기자금 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중기청 김한식 청장은 “최근 5년간 벤처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제2창업벤처붐을 선도하고 있으나 근래 금리인상, 전 세계 경기 위축으로 스타트업 투자도 빠르게 경색되고 있다”면서 “스타트업에는 자금조달의 마중물 역할을, 투자자에게는 유망기업 발굴·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815 IR’을 앞으로도 매월 개최해 경기 중기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yoo7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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