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노벨문학상에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

2022.10.06 22:20:15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82)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아니 에르노를 선정했다고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한림원은 에르노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기억의 뿌리와 소외, 집단적인 구속을 드러낸 그의 용기와 꾸밈없는 날카로움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에르노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17번째 여성 작가다. 이전 노벨문학상 수상자 118명 가운데 16명만이 여성이었다.

 

에르노는 1940년 프랑스 이브토에서 태어나 1974년 소설 '빈 옷장'으로 등단했고 1984년에 '남자의 자리'로 르노도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단순한 열정’ ‘부끄러움’ ‘집착’ ‘탐닉’ 등이 있다.

 

2003년 작가의 이름을 딴 아니 에르노상이 제정됐고, 2008년 '세월들'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프랑스어상 등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차민정 수습기자 ]

차민정 수습기자 ccbbkg@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