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2022년 온 세상 나눔 캠페인’ 개최

2022.10.14 11:29:45

2015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6만 7000명 지원
본격 추위 전 1만 8000가구 난방용품 전달 시작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14일부터 한 달간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을 개최하고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 박스’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협의 ‘온 세상 나눔 캠페인’에는 전국 668개 신협이 참여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불 1만여 개, 전기요 5000여 개를 비롯해 생필품,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 박스’를 약 1만 5000 에너지 취약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총회 1주년을 기념해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 장을 나누며 시작된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은, 전국 신협 임직원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해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나눔 행사다.

 

지난해까지 총 3만 5000명의 봉사자가 본 캠페인에 참여해 6만 7364가정에 난방용품 15만 개와 연탄 113만 장을 나눴다. 난방용품과 더불어 코로나19 예방 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 박스’도 2만여 개를 전달했다.

 

지난해 캠페인에 참여한 대전지역 신협 직원은 “거동이 불편하신 홀몸 어르신 댁에 방문해 난방용품을 전하며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고 짧은 시간이나마 말동무를 해드린 기억이 난다”며 “어르신께서 코로나19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고립된 생활을 하던 중 반갑고 고마운 손님이라며 눈시울을 붉히시기도 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나눔 활동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해 따뜻함을 나누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감염성 질환, 기후 변화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 더욱 그늘이 깊어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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