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개원 100일…소통하는 열린의정 구현할 터

2022.10.16 13:13:18 9면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가 개원한지 100일이 지났다.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가 개원한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7월 개원과 함께 선출된 김영식 의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주민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주인공이 되는 완성기에 들어서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의회가 변화와 발전의 시대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전문성이 있는 선진의회로 발돋움하는데 의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노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민선8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주요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고양시가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전환해야 하는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기업 유치를 넘어 국내기업 육성 및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의 최대 관심사인 고양시 신청사 신축 문제와 관련, "집행부의 많은 고민과 노력, 결단이 필요하다"며 "모든 사안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자족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것들로, 집행부와 서로 의논하고 소통하는 의회 역할을 찾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장은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례시의회 위상에 부합한 권한 확대를 상급 기관에 계속적으로 건의하고 수원·용인·창원시와 함께 연구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제9대 고양특례시 의회는 ‘고양의 더 나은 미래, 고양특례시의회가 만들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늘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의회가 되어 공정과 정의, 균형과 협치에 의한 의정으로 시민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