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파</strong>주시 천현초∼법원사거리 지중화 사업구간.(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2/art_16661441769726_8f47f5.png)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28억원, 한전·통신사 사업비 68억원 등 사업비 96억원을 확보했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화 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시는 공모 사업에 선정된 통학로 2개소 1.56㎞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파주읍 연풍초∼연풍삼거리(0.78㎞), 법원읍 율곡중·고, 천현초∼법원사거리(0.78㎞)로, 2024년 상반기까지 행정 인허가, 실시설계를 완료 후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비의 50%를 시에서 부담함에 따라 시 재정 여건상 확대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28억 원), 시비 30%(45억 원), 한전·통신사 50%(68억 원)의 비율로 총사업비(141억 원)를 분담해 시 재정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와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