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의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8명이 추락했다. 이 중 3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 모습.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2/art_16663321675412_d92f88.jpg)
21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했다.
이날 사고는 건물 4층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거푸집 붕괴로 인해 5∼6m 아래의 3층으로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거푸집이 무너진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총 8명이 다쳤으며, 이 중 5명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중상자 중 3명은 심정지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해 부상자들을 3개 병원으로 나눠 이송하고,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다.
![21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의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8명이 추락했다. 이 중 3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 모습.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2/art_16663321949002_229a15.jpg)
사고 현장은 무너진 거푸집과 쏟아진 시멘트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가 난 신축공사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건축연면적 약 2만7천㎡ 규모다. 지난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시공사는 SGC이테크 건설로, 상시 근로자 수가 200명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