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레고랜드 감사 지적에 “성급한 주장”

2022.10.26 16:25:18 4면

“이전 도지사 해왔던 사업 문제 있어 그런 것”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왜 감사원 감사와 검찰·경찰 수사를 하지 않느냐’고 지적한 것에 “너무 성급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적 판단에 위법이나 부당한 사안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이런 문제가 초래됐다는 결과만 가지고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제가 지금 섣부르게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이전에 도지사가 해왔던 사업들이 문제가 있어서 발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한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대책을 주문하는 민주당의 주장에 “정부가 잘 검토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레고랜드 사태 관련 질문을 받자 “그건 정책위의장이나 원내대표께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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