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6.25 전쟁 중 고향을 지키다 전사한 지역민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28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위령비 앞에서 를 진행됐다.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는 6.25 전쟁 중 패주하는 북한군으로부터 습격을 받고 맨손으로 고향을 지키다 전사한 故최선화 씨를 비롯해 수동면 내방리 주민 24명의 애국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행사이다.
이날 위령제는 유족, 6.25 참전 용사와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회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위한 추념사, 살풀이, 조시 낭독,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곽민승 지회장은 “호국 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아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국민운동 단체로서 국가 혁신을 이루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