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태원 참사 사고 수습·지원 대책 회의 열어

2022.10.30 19:27:06

 

 

남양주시는 30일 오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경위와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 주관 행사뿐만 아니라 민간 주관 행사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도록 지시했으며, 공무원들에게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엄중한 마음을 갖고 근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남양주 시민 사망자는 1명으로 파악됐으나 추가로 신원 확인이 진행되면 피해자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의료 지원이나 장례 절차 등의 사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사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이나 장례 절차 등의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중앙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관련한 별도의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월례조회 등 예정된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31일 오전 중 시장 주재로 2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