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제167회 임시회 회기 중 주요사업장 현장 답사

2022.11.01 17:49:34

포천시, 포천 비즈니스 센터 옆 소공원 지하에 161억 들여 280대 주차 공간 계획
포천문화재단 소속 포천시립 각종 예술단 연습공간 절대 부족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 까지 양일간 제167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답사를 통해 관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요현황을 청취하였고 경기신문도 동행 취재하였다.

 

 

답사장소는 ▲고모~무봉간 도로 확포장 공사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 공사 ▲포천 비즈니스 센터 건립 추진사업 ▲포천 반월아트홀 새 단장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일동기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운산 비둘기낭간 도로확포장 공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 조성사업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시 족구전용구장 조성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확포장 공사 ▲신읍4블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 12곳이다.

 

 

먼저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는 6군단 부지 지하 구간을 지나는 지하도로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황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던 누구가의 입에서 "아~ 저기 우리 땅인데..."라는 말이 흘러나왔고, 현장의 분위기는 급속히 비장해졌다. 실제 지하도로 공사가 되고 있는 곳은 6군단이 점유하고 있는 포천시 시유지였기 때문이다. 참석한 시의원들이 6군단 부지를 꼭 돌려 받아야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하는 현장이었다.

 

 

포천 비즈니스 센터 건립 추진사업 현장에서는 조대룡 기업지원 과장이 현장 이외의 다른 사업에 관해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센터 바로 옆에 있는 4330㎡ 정도의 소공원이 있는데, 여기에 주차장을 지하로 넣고 지상을 공원화하는 사업이었다. 사업비는 약 160여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제창 의원은 "시비 만으로 160억여원의 사업은 부담이 되니 국도비 사업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 반월아트홀 새 단장 사업 현장에서는 김정남 문화체육과장의 보고에 이어 반월아트홀 내부를 살피던 시의원들은 각종 시립 예술단원들의 연습실 상황이 열악함을 보고 놀라워했다. 의원들은 "새로운 건물을 임차 또는 신축해서 예술단원들이 연습할 공간 및 악기 등의 보관이 용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현장에서 의원들은 "공사가 완료되기 전 운영 주체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서과석 의장은“주요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함께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포천시에서 추진되는 주요사업들에 부적절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리모델링(remodeling) → 새 단장

 

(원문) 포천 반월아트홀 리모델링 사업 현장에서는 김정남 문화체육과장의 보고에 이어 반월아트홀 내부를 살피던 시의원들은 각종 시립 예술단원들의 연습실 상황이 열악함을 보고 놀라워했다.
(고쳐 쓴 문장) 포천 반월아트홀 새 단장 사업 현장에서는 김정남 문화체육과장의 보고에 이어 반월아트홀 내부를 살피던 시의원들은 각종 시립 예술단원들의 연습실 상황이 열악함을 보고 놀라워했다.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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