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긴급 NSC 회의 소집…北 울릉도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2022.11.02 09:39:52 4면

오전 8시 55분 미상의 탄도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
울릉도 인근 해상에 1발 낙하…울릉도 공습경보 발령
당시 운행항공 없어…총 발사 수·NLL 침범 여부 확인 중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 방향으로 발사함에 따라 긴급 NSC 회의를 소집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 북한의 탄도미사일 1발이 울릉도 인근 공해상으로으로 낙하했다. 구체적 위치는 국방부에서 파악 중이다.

 

이에 울릉도는 공습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발사 당시 운항중인 항공편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탄도미사일 총 발사 수와 NLL 침범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 아울러 함참은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북한의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 도중 북한의 발사 소식을 접한 뒤 “정확한 상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어디를 겨냥하고 있는지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우리 영공을 그대로 통과한 것은 아닌지와 종전과 다른 양상으로 도발이 이뤄진 것은 아닌지 굉장히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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