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할 물품들이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마당에 가득하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4/art_16675452065431_4f1f68.jpg)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 앞마당에서 지난 3일 포천시에 소재한 2개 기업에서 자사 생산품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탁하는 기탁식이 있었다.
![기탁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4/art_16675452055467_033a0b.jpg)
물품기탁의 주인공은 (주)케이보은제약(대표 윤기정)과 (주)글로제닉(대표 박규현)이다. (주)케이보은제약은 최고급 치약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 초창기에 포천시에 손소독제를 대량 기탁하는 등 꾸준히 봉사를 이어오던 기업이다. 이번에는 자사 생산 치약 50개들이 400박스, 즉 2만개를 기탁하였다.
(주)글로제닉은 마스크 및 포장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이 회사도 코로나 초창기 자사 생산 일주일치 분량인 수십만장의 마스크를 포천시에 기탁, 포천시 초기 코로나 대응에 큰 도움을 주었던 기업이다. 이번에는 자사 생산 에어캡(일명 뽁뽁이) 400롤을 기탁해 추운 겨울나기에 잘 대비하도록 하였다.
![(주)글로제닉의 박규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4/art_16675452085069_29f23a.jpg)
(주)글로제닉의 박규현 대표는 "포천시에 자리잡은 기업으로 시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했기에,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포천시 이일선 시민복지과장이 감사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4/art_16675452075512_639a21.jpg)
포천시 이일선 시민복지과장은 "(주)케이보은제약과 (주)글로제닉이 코로나 시기에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큰 불행을 겪지 않고 잘 넘어가고 있다. 두 기업에 감사드리며 사회복지관과 보장협의체와 협의해 골고루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