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인삼공사 변쥰형아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초반 선두자리를 굳게 지킨 반면 수원 kt 소닉붐은 시즌 6패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3-7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8승 1패, 4연승을 달리며 초반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날 경기에서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이 24 득점 20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변준형(17점)과 오세근(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인산공사는 1쿼터 한국가스공사 머피 할로웨이와 정효근을 막지 못하며 18-20으로 뒤쳐졌지만 2쿼터 스펄맨과 엔즈 아반도의 활약에 힘입어 33-35로 바짝 추격했다.
인삼공사는 3쿼터 40-44에서 오세근, 박지훈이 번갈아 2점슛을 성공한데 문성곤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며 역전에 성공했고 스펄맨의 3점슛 득검으로 50-44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3쿼터 종료 직점 한국가스공사 할로웨이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50-50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인삼공사는 4쿼터 64-63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스펄맨의 덩크슛을 기점으로 변준형의 2점슛, 박지훈의 자유투 1점으로 69-63으로 주도권을 가져왔고 4쿼터 종료 직전 한국가스공사 정효근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73-72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같은 날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kt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는 kt 하윤기와 정성우가 각각 1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73-88로 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